[뉴스특보] 북, 사상 첫 NLL 이남으로 탄도미사일 도발
북한이 쏜 미사일 발사 방향이 과거와 달랐습니다.
분단 후 처음으로 북방한계선을 침범해 우리 영해로 탄도미사일을 쏜 겁니다.
그동안 해안포와 방사포를 우리 영해로 쏜 적은 있지만, 탄도미사일은 의미가 다릅니다.
외신은 천안함 사건 이후 최대 수위 도발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북한 도발 의도는 무엇인지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북한이 오늘 오전 동해와 서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포함해 여러 종류의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이 그동안 NLL 이남으로 해안포와 방사포를 쏜 적은 있지만, 탄도미사일은 처음인데요. 무기 종류에 따라 어떻게 의미가 달라지는 겁니까?
북한이 한 발만 의도적으로 NLL 남쪽 공해상에 떨어뜨렸는데 이유가 뭘까요?
북한이 오후에는 강원 고성 일대에서 동해 완충 구역으로 100여발을 포격했습니다. 지난달(14일)에도 9.19 군사합의를 위배하는 방식의 포병 사격 도발을 하지 않았습니까? 어떤 의도라고 보시나요?
북한은 6월 SRBM 8발을 섞어서 발사한 바 있는데, 10발 이상 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어떤 의도일까요?
이태원 참사로 지금 국가 애도기간 중인데, 이때 북한이 도발에 나선 건 어떻게 봐야 할까요?
북한 군 서열 1인자인 박정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직접 나서 한미 연합 공중훈련에 비난하면서 '끔찍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과거 북한은 한미 연합훈련이 진행되거나 핵잠수함 등 전략자산이 한반도에 전개되면 도발을 멈췄었는데, 이번엔 훈련이 진행 중이고 미국 핵 추진 잠수함 키 웨스트함이 부산에 입항한 상황에서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달라진 이유가 뭘까요?
북한이 한미 연합공중훈련에 반발하며 강화된 조치를 예고하고 있는데요. 이런 움직임은 7차 핵실험을 위한 포석 아닙니까?
북한의 도발에 우리 군이 공대지 미사일 3발 발사로 맞대응했습니다. 앞으로 북한이 도발 수위가 더 높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데, 추후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남북 갈등이 고조되는 모양새입니다. 무력 충돌로 이어질 가능성도 우려되는데요?
앞서 북한이 미국 중간선거(8일) 전 핵실험을 감행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는데, 어떻게 예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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